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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NEJE DK-8-KZ 1000mW 레이저 각인기입니다.

1000mW의 출력인지라 사진대로 뭐 도장파고 이런건 힘들고

(여러번 같은곳 태우다보면 되기야 하겠죠....)

유광재질에는 아무래도 약하지만 그래도 무광재질엔 잘 되더라구요. 

플라스틱은 탄내나서 괴롭고 자괴감이 들기에 

소규모 목공예나 가죽공예 용도로 적합하다 느꼈네요

그럼 포스팅 들어갑니다.




중국 배송의 신비 중 하나는 무료배송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보면 저 가격으로 어떻게 무료배송 되는건지 신기합니다.




박스도 두꺼운 재질에 스티로폼에 비닐에 삼중 포장 되어있더군요

오는도중에 누가 집어 던져도 무사할거 같은 포장입니다




구성품입니다. 메뉴얼, 보안경, 왠지 웜바이러스가 감지되는 드라이버&소프트웨어 USB, 
나무토막, L자 렌치, USB선 2개, 그리고 각인기 입니다.


뭐... 설명서 보면 바이러스는 일부 백신에서 잡는 오류라고 하더군요

윈도우 디펜더에선 아무것도 안나왔는데 v3는 잡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깡으로 썼습니다.




기기를 보면 테스트 페이지가 있습니다.

저 종이위에 이쁜 나비를 카빙해놨네요

종이는 버립시다.

고무줄은 고정용으로 중요하기에 버리면 안됩니다.




상단의 붉은 버튼은
처음 누를경우 각인 범위 확인

두번째에선 각인 시작

세번째에선 멈춤 이라는군요


아래 usb단자는 파워단자(5V1A)와 컴퓨터 연결단자 입니다.

우선 전원이 들어오면 보안경을 끼고 레이저 포인터 끝을 좌우로 돌려서 

빛이 최대한 모이도록 맞춰줍니다.



나무조각을 올려봤습니다.

고정을 해야하는데 저런 작은 물건은 양 옆 고무줄에 연필이나 젓가락 같은거 끼면 되려나요

여튼 다른 물건으로 해봅니다.

서랍에서 몇년전에 쓰던 핸드폰 케이스가 보이는군요



뭐 설치는 딱히 없고 usb안에 들어있는 드라이버 설치 후 

그 옆에 있는 실행프로그램 키시면 바로 이 화면이 뜹니다.

원하시는 그림파일을 드래그 해서 놓으시고 



아래쪽에 버닝타임으로 적당히 재료에 맞게 태우는 시간 조절하시고
(저거 60초가 아닙니다. 그리고 재료마다 타는 정도가 달라서 직접 해보는수밖에 없는듯해요) 


우측 하단 Image Editing으로 그림을 작게(ZoomOut) 또는 회전(Rotate)하신 후

우측상단에 Send Image To machine을 누르시면 사진을 기계에 보내신 후

상단의  Start를 누르시면 


이렇게 레이저가 지난 자리는 붉게 칠해지며

각인이 시작됩니다.




유광재질이라 그런지 버닝타임을 좀더 길게 했어야 하는지

빛에 비추어야 문양이 드러납니다.

손으로 만져도 느껴집니다.



쓰던 핸드폰 케이스가 왠지 잘 될것 같은 재질이라서 해보았습니다.

플라스틱 탄내와 연기가 모락모락 나면서 되긴합니다만...

몸에 안좋은 느낌이 드는 냄새입니다.

그냥 나무와 가죽용으로 하는게 좋겠네요



여하튼 이렇게 프린팅이 되었는데

색이 균일하지 못한 이유는 중간에 자꾸 멈춰서

몇번 다시 시도하는 바람에 태운데 또 태워서 그렇습니다.


Power is detected, the initialization is successful!

라는 문구와 함께 잦은 멈춤이 일어나서 고장난 제품이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에 원인을 알아내긴 했습니다.

자꾸 멈춘다면 몇몇가지를 의심해야하는데요


1. USB전원이 불안정하거나 1A가 안된다. 

(저는 처음에 그냥 컴퓨터에 꼽고 했다가 이래 되었네요. 그냥 2A충전기에 꼽아도 잘 되네요)

2. 각인도중 컴퓨터에 다른 USB를 꼽거나 하는 작업시

3. 각인도중 컴퓨터가 절전모드를 시작할때


위 세가지가 제가 겪은 상황이네요


뭐... 종합적으로 나름 재미있게 쓸만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이상  NEJE DK-8-KZ 1000mW 레이저 각인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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