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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09 [2017.06.26]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 1일차


안전하게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발권시 붙은 자리 없다고 친구와 따로따로 발권해줬는데

나는 3D, 친구는 4B, 둘다 앞자리였다. 


공항 검색대에서 커터칼 빼앗겼다. 필통은 조심합시다.


면세점을 둘러보았지만 살게 없어서 공항 지하철을 타고 탑승 대기실로 갔다.


공항 내부 음식점들은 다 비싸지만 던킨도넛 같은 프랜차이즈는 정가라 좋다.


비행기를 탔지만 예정시간이 지나도 출발을 안한다.

급작스러운 비로 기상이 좋지 않아 많이 흔들릴것 같았다.
결국 30분이 지나서야 비행기는 출발하였다. 


이륙을 하고 40분쯤 되었을까, 승무원들이 카터기를 끌고 기내식을 나눠주기 시작한다.

승무원이 치킨 아니면 치즈 샌드위치를 먹을거냐고 물어보았다.

курица(꾸릿짜):닭 아니면 сыр(싀르): 치즈

사실 그냥 영어로도 주문이 된다.


음료는 차, 쥬스, 물 중 선택



그냥 닭고기 샌드위치와 물을 받았다.

나는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잘먹기에 샌드위치는 그럭저럭, 빵이 좀 거칠다고만 느꼈는데. 친구는 맛없다고 했다.


먹고 졸고 있으니 블라디 공항에 금세 도착.



도착 후 입국 수속을 받고 짐 챙겨서 나오자 마자 바로 러시아 통신회사인 MTS부스로 갔다. 

트렁크 챙기고 나오자마자 왼쪽 대각선 방향에 있다.

역시 자리가 앞쪽이니 일찍 줄을 서게되어 우리 앞에 한 팀이 있었고 우리 뒤에 금세 줄이 길어졌다.


제일 저렴한 유심칩 가격은 7기가에 500루블. 시내에는 250 루블짜리도 있다고 하지만 방주인과 연락을 하기 위해선 바로 사야했다.

폰을 보여주면 알아서 맞는 유심칩을 찾아서 등록해준다. 비행기 모드는 풀고 주는게 좋다.



에스컬레이터 쪽에 ATM기기들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내 카드들로는 돈을 뽑을 수 없었다. (근데 다음날 시내에서는 됨)


[유의할점 : ATM기기들이 계속 에러내면서 돈을 안주는 상황에서, 그 중 하나가 내 통장에서 돈을 가져가버렸다. 한국에 와서 이 사실을 깨닫고는 은행과 카드사에 문의하였으나, 이의제기는 걸어보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말라는 답변을 받았다. 증빙할 수 있는 오류 메세지가 출력된 용지는 이미 버린지 오래... 혹여나 오류나서 무슨 용지가 나오면 버리지 말고 보관해두자.]



캐리어를 끌고 나오는 곳에서 부터 택시기사들이 달라붙는다. 택시를 타기전에 밖에 있는 버스 시간표를 한번 봐보자.



107번 버스이며 150루블이다.


버스비도 오르고 시간이 서너달전 포스팅과는 달라졌다. 배차가 줄어든 상황.


우리는 비행기 시간이 늦었기에 20:00 버스만 남아있던 상황.
근데 분명 15분 전부터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온다. 참고로 107번 버스는 한국의 그런 큰 버스가 아니고 봉고차 느낌이다. 

옆에 택시기사는 버스 안온다고 끊났다고 택시 타라고 계속 유혹중이었다.

(러시아의 버스는 좀 유동적이다....)


결국 30분 넘게 기다리다가 정류장에서 같이 기다리던 한분 포함하여 한 사람당 500루블의 가격으로 3명이서 택시를 탔다. 이동시간은 50분정도 걸렸다.


처음에는 묵묵히 이동하다가 기사아저씨랑 말이 트고나니 점점 더 친절해지신 아저씨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갔다. 숙소에 도착하여 경비아저씨에게 열쇠를 건네받고 체크인을 하였다. 


생각보다 가격대비 방의 상태가 꽤나 좋았다. 이 정도면 매우 만족.

도착한 시간이 9시가 약간 넘었기에 빠르게 나가서 클레버하우스 지하에 있는 24시간 마트를 들리기로 하였다. 마트는 24시간 운영이지만, 주류는 22시까지만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2013년도에 공표된 법으로 인하여 10시 이후에 마트에서 주류를 판매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술집에서는 판매가 가능하다. 추가로 공원이나 해변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술이나 맥주를 마셔도 법에 어긋난다. 옛날에는 해변가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노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 그런 풍경은 볼 수 없게 되었다.)



마트에서 맥주, 우유, 요거트, 소시지, 연어 말린것 등등을 사서 숙소에 갔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해양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숙소가 아르바트거리 근처라 해양공원도 매우 가까웠다. 


(클레버하우스 쇼핑몰)


(아르바트 거리)


(이 숙소를 잡게 된 이유 중 하나인 냉장고)


(해양공원, 정비가 잘 되어있어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해양공원에서 우리 숙소 건물이 보인다.)


10년전과는 다르게 도로와 시설의 정비가 매우 잘 이뤄진것을 보고 내심 놀랐다.

그리고 늦은 밤인데 어딜가나 한국인이 보이는 것을 보니 확실히 방송효과가 대단하다 싶었다.



그냥 들어가기에는 아까워서 드루지바에서 맥주를 한잔씩 했다.

소시지 안주시켰는데 별로였다. 그리고 12시부터 22시 사이에는 식사류 50%할인한다는 것을 보고 좀 아까웠다. 그냥 맥주 하나씩 시키고 안주 하나 시키고 수다 떨다가 숙소로 귀환.


아까 사둔 먹거리들을 먹으며 러시아 방송 구경하며 노닥거리다가 잠들었다.


(연어 소금에 절여 말린것. 간고등어 생각이 나는데 짜면서 맛있다. 강추)


(러시아 민속 노래 부르던 아저씨)



이렇게 첫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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