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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백비트고2를 분실하고 (그는 좋은 이어폰이었습니다)  

잠시간 번들 사용하다가 결국 다시 블루투스 제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백비트고2를 다시 살까도 했지만, 

그래도 변화를 주기 위해서 그나마 최신 제품인 자브라 록스를 구매!

전보다 비싼 가격에 손 떨며 구매했네요.

 

비록 APT-X지원은 안한다지만 블루투스 4.0지원으로 음질도 대폭 향상하고 돌비 디지탈이 적용될 수 있다하니

그냥 별 차이 없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이어폰 빼고는 가지고 있는 모든 기기가 APT-X 적용되었다는게 함정)


처음에는 중고로 사려다가 주는 사은품이 워낙 많아서 그냥 새 제품으로 구매!



특출나지는 않지만 다양하게 있던 사은품이었습니다

기간마다 다른것으로 바뀌는거 같더군요.



제가 받은 사은품은

- BT2046: 그냥 한쪽에 꼽는 블투 이어폰. 누군가에게 줄 선물용에 가깝습니다.

- 중국산 충전기, LED랜턴, 폼팁

그리고 평가 적으면 주는 5000원짜리 파리바게트 상품권

쓸데 없는거 같은데 그래도 받으면 기분 좋죠



정품인지 확인해보려면 제품 포장 뒷면을 보면 됩니다.



정품은 이렇게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으며 QR코드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플라스틱 포장을 열면 이렇게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탠드라니!!

따로 쓸 일은 없겠지만 나름 색다른 포장이라서 뭔가 있어보입니다.



포장을 뜯고 내용물도 펼쳐 보았습니다.

뭐 별건 없네요.

폼팁은 사은품이었고 저 구멍 뚫린 올챙이처럼 생긴 것은 

이어폰이 귀에서 잘 안떨어지게 해주는 실리콘 지지대 같은것입니다만 잘 안쓰게 될 예감이 드네요....

저거 없어도 조깅시 문제 없습니다.



이어폰 뒷면은 메탈 소재로 되어있는데 



잠시 쉬고싶을 때는


요렇게



이어폰 두개가 내부의 자석에 의해 달라붙게 되며

바로 대기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은근히 잘 붙어있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니며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요.



컨트롤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조작법은 이렇습니다



약간 충격적이랄만한게 있는데 바로 리모컨 부분에 마이크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는 이어폰 부분에 있는데, 이로 인해 조용한 방안이 아니면 통화하기는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아직까지 잡음제거 기술이 그렇게 많이 좋지는 않아서 길거리 잡음이 목소리보다 크게 들리기도 하네요. 




사은품으로 온 폼팁이다.

이것을 한번 끼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폼팁을 사용하니 확실히 차음성은 뛰어납니다. 

길거리에서 끼고 다니면 차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세상과 단절된 채 음악 감상하긴 딱 좋을거 같네요.

그런데 뭔가 압박감이 느껴져서 은근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오래끼지는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마감도 깔끔하고 꽤나 잘 만들어진 이어폰입니다.

음질은 블루투스 이어폰치고는 꽤나 좋은 편입니다. 

블투 4.0이기도 하고 자브라에서 워낙 블투이어폰은 잘 만들어왔으니..

전용 음악 어플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사용하면 음질이 더 좋다고 합니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페어링 특히 NFC를 이용한 페어링은 이어폰의 즉각적 사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컴터랑 폰이랑 동시에 멀티 페어링도 가능합니다.


최대 통화시간 5.5시간 대기시간 8일이란 스펙을 다 믿지는 않더라도

제 생활 스타일에선 적당한 플레이 시간이네요.

저 더듬이 같은 거 안달더라도 뛸 때 덜렁이지도 않아서 운동시 적합한 이어폰입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마이크가 귀에 달려있는 점

음량 조정이 매순간 초기화 되어있는지 틀때마다 조정해줘야하네요.

(이건 단순 오류던가 제 조작 미숙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가장 거슬린것은 고질적인 끊김 문제

노트3와 페어링하며 사용중인데 이게 집에서도 그렇고 밖에서 걸어다닐때도 겪는 현상입니다.

제것이 불량품인지 아니면 불량품이 좀 많은건지 몰라도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시 간헐적으로 0.1초 끊기는 경우가 있네요. 길가다가 헐거운 이어폰 단자 건들여서 끊기는 것처럼 아주 잠깐 끊기는데 

이게 아주 가끔 그러는것도 아니고 몇곡마다 이러면 생각보다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근데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고 해서 이걸 서비스 맡기기도 애매하고

자브라 록스 만이 아니라 몇몇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인거 같은데 

주파수 교란 같은걸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백비트고2를 사용할때는 겪어본적이 없는 현상이라서 좀 불쾌합니다.

##알아본 결과 노트3 킷캣 빌드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네요. 

##펌웨어 업뎃을 기다리기 전까지는 지속될 문제 같습니다.


그 외에는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한번 줄 없이 지내보니 이제 줄 있는 이어폰은 거추장스럽게 느껴져서 못돌아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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