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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지나가다가 맛있을거 같다고 꼭 가자고 했던 조개 전골집

신논현에서 논현역쪽으로 올라가는 위치에 자리한 숙이네 조개전골을 갔습니다.



늘상 사람이 많아서 주말엔 기다리다 포기하고 치킨 먹고

평일 저녁에 갔지만 여전히 대기인원이 있었네요.

딱 피크타임에 방문하는 바람에 한 5번째 팀으로 대기하고 있게 되었고

추운 날씨와 조개전골이라는 음식 특성상 사람들이 오래 앉아있어서

대기시간이 30~40분 걸리는 바람에 얼어죽는줄...



평일이던 주말이던 사람은 늘상 북적댑니다.




메뉴판을 보면 조개 전골 소/중/대/스페셜이 있는데

대자 사이즈부터 문어가 나옵니다.

조개 전골에 문어 드실려면 대 이상 주문하시는거 필수!

옆에 문어 추가가 있긴한데 '싯가'라서

남길 걱정에 소/중에 문어 추가하는것 보다는 처음부터 대자 시키는게 좋아요

저희는 3명이서 가서 대자 조개전골에 나중에 먹고나서 칼국수사리 1인분 추가했어요.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면 테이블 세팅 되면서

노란 고구마 샐러드 나오고 

그거 먹다보면 조개가!!




이런 커다란 조개 전골이 나옵니다.

정말 사이즈가 아름답죠? ㅎㅎ

방금 전까지 살아있던 싱싱한 조개들입니다.

전복은 살아서 꿈틀거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커다란 냄비에 감탄하고 조개의 푸짐한 양에 감탄하고 있다보면 

직원이 와서 살아 움직이는 문어를 투척하고 바로 뚜껑을 닫고 찝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보면!



크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조개 전골이 눈앞에!


점원이 와서 전복과 문어를 손질해주고 갑니다.


히야~~~ 맛있어요 맛있어요

국물도 끝내줍니다.

약간 칼칼하면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입니다.


처음엔 이거 3명이서 어떻게 다 먹나 싶었는데

너무 배부르지 않게 딱 적당히 먹었네요


아주 싹싹 다 먹었습니다 ㅎㅎ


숙이네 조개전골집 맛집 추천!

맛있었습니다.



위치는 신논현역 위로 쭉 올라가다보면 논현역 다와갈때 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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