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인가 어제인가 .. 새벽이 되었으니 어제였다고 하자.

나에겐 여행 준비란 이 몸뚱아리 밖에 없으니 재정비를 해야했다.


여권을 월요일에 받고 월요일에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금요일에 떠나는 이 센스란...


오전중에 여권을 받기 위해 강남구청에 갔다. 입구를 향해 가는 도중 구청 본관 왼편에 신한은행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나이스!를 외치며 이따가 저기서 현금카드 만들겠다고 생각하며 구청안으로 들어갔다. 쭉 들어가서 우측으로 쭉- 가면 여권 받는곳이 있다. 



올레~ 오랜만에 받는 여권이다!

순번도 두번째라서 금방 받고 룰루랄라 하며 아까 봐둔 신한은행에 들어갔다.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어떤분이 다가와서 무슨일로 오셨냐 그런다.

글로벌 현금카드 만들러왔어요 하니 그분 왈


'죄송합니다.'


응?


알고보니 강남구청 옆에 붙어있는 신한은행은 분점이기에 카드 발급업무가 안된다고 한다. 

아무튼 거기서 잠시 걸어가면 신한은행 있다길래 털레털레 걸어갔다.


다행히 거기선 업무 처리를 잘 해주셨고 수수료 설명도 잘 해주셨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한은행 SMORE 비자 체크카드와 지금 발급받으려는 글로벌 현금카드의 수수료 차이점을 설명해달라고 했다.


신한은행 한정 태국 한정일지는 몰라도 카드별 수수료의 차이는 이렇다.


 

신한 SMORE VISA 체크카드

신한 글로벌 현금카드 

 ATM기 인출시

인출금액의 1% + $3 

인출금액의 1% + $2

 가맹점에서 바로 결제시

1% 

1% 


의외로 내가 가지고 있던 체크카드도 수수료가 딱히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이 글로벌 현금카드는 발급 수수료가 2천원이다. 

그런고로 태국에서 2번 이상 인출하는거 아니면 딱히 필요가 없는 카드란 소리다.


뭐... 난 정확한 수수료 차이를 발급 후에 물어보았기에 이미 늦었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만약 내가 다른 카드 하나를 도둑 맞거나 잊어버리거나 하는 경우에 쓸 비상카드다... 하고.


ps. 남대문 시장에서 막굴릴수 있는 가방을 싸게 샀다.

가방 커버를 깜빡하고 안샀다.


ps.2 주변기기는 미리미리 점검하자! 디카를 확인해보니 줌버튼이 고장나있었다. 

그래서 서비스 센터에 가보니 중고가 보다 수리비가 비싼 상황 ㄷㄷ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자정을 넘기고 나서야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lx7 사버렸다. 

이제 출발하기 전까지만 잘 도착하길...

불량 제품이 도착하면 난 카메라가... ㅠㅠ


ps.3 숙소를 예약해버렸다. 본격 결제하며 그때 그때 일정 만들기...

방콕에 00:40에 도착하기에 숙소 잡기가 난감할 듯 해서 걍 예약해버렸다. 

처음 해보는건데 뭔가 잘 된다. 다음에 자세히 조사겸 예약하면서 관련된 포스팅 한번 해봐야겠다.

아고다란 숙소 예약 사이트가 있다길래 (http://www.agoda.com) 가니까 한눈에 이해가 된다.

사람들이 바우처 바우처 해도 개념이 잘 안잡혔는데 내가 직접 예약하고 나서야 바우처란 단어를 배웠다. 역시 실전이 최고다.

약간 돈을 더 들이더라도(몇 천원) 에어컨이 있는 방이 최고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