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2.2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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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서울 국제 관광전 SITF

사전 예약 무료 티켓을 준다하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관광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에 참가하였더니 문자를 미리 보내줘서 편하게 제때 사전신청을 할 수 있었죠.

토요일 느즈막한 아침에 일어나 헬스장도 다녀오고 밥도 든든하게 먹고 코엑스로 출발~

코엑스에서 지하철을 내릴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캐리어를 끌고 내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 다들 대체 캐리어 끌고 어딜 가는 것이죠?


서울 국제 관광전, 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SITF)는 코엑스 A 홀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하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방문이 매우 편했어요.

입장권을 받기 위해 가는 길목에 있던 안내 지도와 이번 관광전에서 가장 가고자 했던 이벤트 많은 노랑풍선의 광고입니다.
좌측 하단에 제일 큰 부스 하나가 통채로 노랑풍선이에요!

이번 관광전을 오게된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였던 오른쪽의 이벤트!

입장을 하고 나면 중국 부스와 괌 부스가 반겨줍니다.

하파데이~

콩고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일단 노랑풍선 부스부터 달려가줍니다.

줄을 서서 스쿱 이벤트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경품이 그저 그래서…
도중에 탈주하고 부스를 제대로 돌기 시작했어요.

몽골 부스에서 악기 연주를 잠시 들었는데 오묘한 음색의 악기더라구요

많은 부스들에는 저렇게 앞에서 폰으로 뭔가를 하고 있는데, 다 개인정보를 팔아 이벤트에 응모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만부스에서는 줄을 서서 자석 다트 이벤트에 참여를 했어요.
근데 다트가 잘 안붙어서 어려웠네요.

결국 누가 크래커 두개만 받았습니다.

다시 노랑풍선 부스 방문해서 이벤트를 참여했고, 사탕을 받았습니다.

그냥 꽝이나 다름 없던거 같아요

괜찮은 이벤트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시작을 하는데, 이벤트 십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요.
그리고 누군가 줄을 서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뒤에 바로 빠르게 줄을 서서 시작도 하기 전에 줄 뒤에서 이벤트 줄 마감 팻말 들고 서 계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부스를 돌다가 힘들고 배고플 때면 푸드코트 거리를 방문하면 됩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먹을 자리가 별로 없고, 그렇게 다양한 세계 음식의 선택권이 없었다는 것일까요. 결국 케밥을 선택하여 먹게 되었습니다.

결국 자리를 찾다가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옆에 있던 우즈벡 부스에서 때마침 공연을 해서 운 좋게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밥 먹다가 인형탈들의 행진도 잠깐 보았네요.

인형탈들의 탈의실이 저 부스 뒤편에 있어서 종종 나오는걸 구경하며 식사를 하였어요.

오랜만에 보는 대전 부스의 꿈돌이

여기서도 다트 이벤트였는데 부채…

금정구청에서 진행한 다육이 화분 이벤트

덕분에 다육이를 얻었어요! 이번엔 잘 키울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대망의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입장권 밴드와 함께 제공해주는 추첨 번호로 하는 이벤트였어요.

상품은 작년대비 규모가 많이 감소되었어요.
작년엔 700만원 상당의 북유럽 여행권이 있었는데 이번엔 50만원 정도?

추첨에 너무 집중을 하였는지 사진도 없는데 그 와중에 당첨된 경품도 없는 현실…

  • 총 평

작년에 비해서 이벤트 진행 줄이 금방 마감되서 참여하기 힘든 느낌을 다소 받았습니다. 진행 방식을 좀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자잘자잘하게 하는 이벤트는 많은데 실속은 크게 없는 느낌

작년에는 노랑풍선에서 느낀 감정은 더 기대되고 두근거리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1등도 크지 않다 보니 그냥 줄스는 기계가 되어 받고 가는 느낌?
관광전 특가에 대하여 상담도 받아보았으나 혜택도 그렇게 크게 있지 않았기에 그냥 시들시들 넘어가기도 하였습니다.

일 년 만에 크게 바뀔게 없긴 하지만, 각국 부스들이 작년과 크게 다를게 없어서 새로운 점이 떨어지는 것도 한몫 했습니다.
기념품도 작년에 받았던 것과 같은 것들이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었죠.

그래도 나름 열심히 돌아다니며 반나절 열심히 즐기고 간 느낌입니다.

다양한 국가의 홍보와 국내 지역들의 관광 명소들에 대한 홍보를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